김수녕은 6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브론비에서 열린 유러피언그랑프리 양궁대회 3일째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윤미진(경기체고)을 준준결승에서 꺾었던 알무데다 가야르도(스페인)를 105-102로 누르고 우승했다.
나탈랴 볼로토바(러시아)를 113-104로 꺾고 4강에 진출한 김수녕은 옐레나 플로트니코바(카자흐스탄)를 110-106으로 눌렀다.
김남순(인천시청)은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남자개인 결승에서는 오교문(인천제철)이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김청태(울산남구청), 장용호(예천군청)를 꺾은 미켈레 프란질리(이탈리아)에게 111-112로 아깝게 패해 2위, 장용호는 4위에 머물렀다.
남녀 단체전은 7일 열린다.〈브론비(덴마크)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