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서울총회 12일 개막…각국 대표단등 3천여명 참가

  • 입력 1999년 6월 11일 19시 31분


20세기 마지막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가 될 제109차 서울총회가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법사위원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IOC와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총회 하루전인 11일 그동안 7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총회준비를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에는 100여명의 IOC위원을 비롯해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종목별 국제연맹(IF) 임원과 2006년 동계올림픽 유치희망 6개도시 대표단, 각국 보도진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총회 조직위측은 이들의 숙박을 위해 본부호텔인 신라호텔외에 하얏트, 힐튼, 인터컨티넨탈호텔 등에 총 2000여 객실을 예약했다.

또 IOC위원에게는 통역 겸 안내요원과 승용차를 배정했으며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과 연계해 요인경호에 착수했다.

총회주관방송사인 KBS는 16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개회식과 19일 오후 2시30분 신라호텔에서 열릴 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발표를 국내외에 위성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재권기자〉kwon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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