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韓―日 친선요트레이스 29일 「세일링」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는 99한일친선요트레이스(동아일보사·일본 아사히신문사 특별 공동개최)가 29일 마침내 돛을 올렸다. 2002년 월드컵축구 한일공동개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27척의 일본 요트가 참가, 일본 하카타항을 떠나 쓰시마섬 이즈하라항까지 가는 ‘쓰시마섬 레이스’를 펼쳤다. 일본요트들은 5월1일 부산항에 입항, 2일 해운대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99동아일보컵 부산레이스’에 참가한 뒤 3일 부산에서 하카타항까지 이어지는 ‘아리랑레이스’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