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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26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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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98농구대잔치 남자부 A조경기에서 한양대는 1년생 센터 김태완(2m3)이 골밑을 지키며 동국대를 95대82로 눌렀다. 동국대는 조3위(2승2패)로 6강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전반을 49대38로 앞선채 마친 한양대는 후반 10분경 69대61에서 내리 14점을 따내며 동국대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한양대 더블포스트 김태완(21득점, 8리바운드)과 김종학(24득점, 10리바운드)은 동국대 골밑을 휘저으며 공수에서 맹활약, 팀승리를 이끌었다.
‘높이’에서 뒤진 동국대는 3점슛 13개를 터뜨리며 외곽포로 맞섰지만 골밑싸움의 열세를 면치 못해 무릎을 꿇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남자부 A조
한양대 95―82 동국대
(3승1패) (2승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