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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7월 31일 1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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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슈퍼스타 이동국(포항 스틸러스)과 김은중(대전 시티즌)이 1일 오후 7시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다. 최근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 선수권 9조예선에서 3골을 기록하며 한국을 조 수위로 본선에 진출시킨 김은중은 개인기가 발군.
반면 프랑스월드컵을 통해 ‘오빠 부대’의 우상으로 떠오른 이동국은 중거리 슈팅과 함께 문전 골결정력이 뛰어나다.
19세 동갑내기인 둘은 똑같이 소속팀의 주전 골게터로서 한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