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이봉주, 경남 고성서 47일 지옥훈련

  • 입력 1998년 1월 9일 19시 51분


▼이봉주(28·코오롱)〓삭발을 할까, 수염을 기를까. 아니야. 이번엔 한려수도를 끼고 남해안 도로를 신나게 달릴 거야. 한국 마라톤의 대들보 이봉주가 새해들어 신발끈을 다시 조였다. 9일 코오롱선수단과 함께 경남 고성행. 다음달 25일까지 47일간의 전지훈련. 지난해 무릎부상으로 절치부심했던 그는 하루 50㎞씩 달리는 지옥훈련으로 몸을 만들 계획. 명예회복의 첫 무대는 4월20일 로테르담대회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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