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의 스포츠초점]고려증권 배구팀 고참 이성희의 각오

  • 입력 1998년 1월 4일 20시 29분


“가슴을 활짝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모기업의 부도로 배구공에까지 압류 딱지가 붙은 고려증권 배구선수단. 설흔 한살 최고참 이성희(국가대표세터·사진)의 눈에는 불꽃이 인다. 어쩌면 마지막 출전이 될지도 모르는 대회. 박삼룡 이병룡 박선출 문병택 등 16명의 토끼같은 후배들 눈도 이글이글 타오른다. “그래 우린 할 수 있어.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우린 마지막까지 해낼수 있어” 고려증권 대 서울시청. 잠실학생체육관. 11시부터 열리는 도로공사―담배공사 흥국생명―현대 명지대―홍익대의 세 경기후 개최. 〈권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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