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亞선수권]윤동식-곽옥철,김혜숙-계순희 남북대결

  • 입력 1997년 11월 21일 19시 47분


「비운의 스타」 윤동식(한국마사회)과 북한의 97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곽옥철. 신예 김혜숙(용인대)과 북한의 「유도여왕」 계순희. 남북한 유도대결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펼쳐진다. 북한은 22,23일 이틀간 열리는 97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 남녀 정예 4명씩을 출전시켜 한국 일본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 21일 현재 파악된 북한선수는 97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곽옥철(78㎏·남자)과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일본의 자존심 다무라 료코를 꺾고 우승했던 계순희(52㎏), 97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배동숙(48㎏급·이상여자) 등. 한국은 남녀 7명씩 모두 14명의2진급선수를출전시킨다. 남자팀은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곽대성(71㎏급·경남도청)이 우승1순위.78㎏급의 최강자 윤동식도 정상을 노리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애틀랜타올림픽 3위 정성숙(61㎏급·쌍용양회)이 우승후보. <김화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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