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신]매직 존슨 『복싱흥행서도 마술』

  • 입력 1997년 11월 19일 20시 04분


80년대 미국프로농구(NBA) 꿈의 마술사 매직 존슨이 프로복싱에 뛰어들어 「흥행의 마술」을 부린다. 복싱광 매직 존슨은 19일 세계복싱의 앨도라도인 미국 네바다주에 프로복싱 프로모터 면허를 신청했다. 네바다주는 복싱 흥행의 대부 돈 킹의 안마당이나 다름없는 곳. 존슨은 시작부터 돈 킹과 정면대결을 선언한 셈이다. 네바다주체육위원회 마크 라트너 사무총장은 『존슨은 인기인이며 사업수완도 뛰어나 킹과 대적할 훌륭한 프로모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농구 LA레이커스 구단의 주주이기도 한 존슨은 복싱광인 레이커스 구단주 제리 버스의 영향을 받아 오래전부터 프로복싱에 매료되어 왔었다. 〈김화성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