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신진원 일문일답]『월드컵 주전 뛰는게 소망』

  • 입력 1997년 11월 19일 20시 04분


『신인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 최우수선수와 국가느괘에도 뽑히고 싶습니다』 97프로축구 신인왕에 선발된 신진원은 『일생에 단 한번뿐인 신인왕으로 뽑혀 너무 기쁘다』며 『단점인 스피드와 순발력 보강에 힘써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일고와 연세대를 나와 신생팀 우선 지명으로 대전 유니폼을 입은 그는 게임메이커로 올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 출전, 5골을 터뜨렸다. 1m76, 68㎏의 체격에 1백m를 12초6에 주파하며 패싱과 슈팅력이 뛰어나다. ―소감은…. 『신인왕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한 적이 없다. 현민 형의 기량이 뛰어난데도 내가 신인왕을 차지하게 돼 미안하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점이라면…. 『프로는 매주 두경기씩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힘들었고 모든 생활을 경기 스케줄에 맞춰야 하는게 어려웠다』 ―프로 생활중 가장 어려웠을 때는 언제였으며 어떻게 극복했는지. 『8월 무더위때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애를 먹었다. 신생팀의 주전으로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정신력에 영양식으로 체력을 보강해 위기를 넘겼다』 ―장래 목표는…. 『열심히 노력해 2002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뛰고 싶다』 〈권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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