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네덜란드랭킹대회］이준환－원혜경 우승 합창

이준환(한국체대)과 원혜경(배화여고)이 97네덜란드쇼트트랙세계랭킹대회 남녀1천5백m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지난주 올림픽예선대회에서 종합2위에 올랐던 이준환은 12일 네덜란드 그로닝겐에서 열린 남자1천5백m 결승에서 2분26초550을 마크, 팽가이(중국·2분26초560)를 0.01초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종합우승했던 김동성(경기고)은 2분26초650으로 3위. 원혜경도 여자부에서 2분29초630을 기록, 양양(중국·2분29초660)과 전이경(연세대·2분29초860)을 2,3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땄다.한편 한국은 남자계주 5천m 예선에선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