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 11% 농구 즐겨…축구이어 인기 2위

  • 입력 1997년 10월 1일 19시 55분


농구의 인기가 지구촌을 뒤흔든다. 세계적인 여론조사 기구인 「로퍼 스타치 월드와이드 스터티」가 1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세계전체인구의 11%가 농구를 즐겨 축구(13%)에 이어 인기스포츠 2위. 이는 35개국 13세이상 65세이하의 3만5천명을 상대로 조사한 것. 농구의 인기는 종주국인 미국과 아시아권, 호주 태평양연안국에선 축구를 앞질렀다. 특히 중국(농구 19% 축구 11%)과 홍콩(농구 21% 축구 14%) 대만(농구 26% 축구 4%) 등에선 단연 축구를 앞질렀으며 호주(농구 11% 축구 10%)와 베네수엘라(농구 12% 축구 9%)에서도 근소한 차로 앞섰다. 멕시코(농구 28% 축구 30%)와 러시아(농구 6% 축구 8%) 폴란드(농구 14% 축구 15%) 등 전통적 축구강국에서조차 농구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뜻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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