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이 제22회 육군참모총장기 전국사격대회 스포츠권총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 대회 5연패를 이뤘다.
한일은행은 18일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스포츠권총 여자일반부 단체전 경기에서 97뮌헨월드컵 금메달리스트 부순희가 본선(5백89점) 대회신기록을 쏜 데 힘입어 합계 1천7백48점으로 이호숙이 활약한 조흥은행(합계 1천7백36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한일은행은 간판스타 부순희를 앞세워 지난 93년이후 5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스포츠권총 국내 최강의 입지를 굳혔다.
〈신현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