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홍콩 첫 금메달리스트,상금도 금메달급

  • 입력 1997년 8월 5일 20시 09분


홍콩의 올림픽 첫 금메달리스트 리 사이샨(26)이 돈방석에 앉았다. 96애틀랜타올림픽 요트 여자미스트럴급 챔피언 리는 5일 홍콩체육회로부터 1백23만7천홍콩달러(약 1억4천2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홍콩인으로는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데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홍콩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게 포상사유.리는 상금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황금배지도 건네받아 이날이 생애 최고의 날로 기록됐다. 리는 또 홍콩윈드서핑협회와 요트협회로부터 20만6천2백홍콩달러씩을 각각 받아 그가 올림픽 금메달 한개로 챙긴 상금총액은 약 1억7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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