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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해태 20일만에 선두…현대 5-2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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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6 15:57
2009년 9월 26일 15시 57분
입력
1997-07-17 22:13
1997년 7월 17일 2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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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가 4연승을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기나긴 장마속에 모처럼 전국에 햇살에 비친 17일 해태는 수원구장에서 벌어진 '97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전원안타를 터뜨리며 5-2로 승리, 6월27일 이후 20일만에 LG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또 해태는 93년 5월28일부터 수원구장 11연승을 마크한 반면 홈팀 현대는 지난해 5월19일부터 수원구장 9연패를 기록,「징크스」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사직구장에서는 2년여만에 승리투수가 염종석의 역투를 발판으로 롯데가 OB를 6-2로 제압, 올시즌 OB戰 7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지난 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염종석이 8회 2사까지 상대 타선을 2안타 무실점으로 요리, 95년9월8일 한화戰부터 10연패 끝에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강석천이 만루아치를 작렬시킨 6위 한화는 LG를 6-2로 물리쳐 올시즌 LG戰에서7연패 뒤 3연승을 마크했다. ▼ (한화 6-2 LG) ▼ 승부는 강석천의 홈런 한 방으로 갈렸다. 1-1로 맞선 4회초 한화는 1사 2루에서 송지만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뒤 계속된 공격에서 김충민의 중전안타와 허준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어 1번 강석천이 좌측펜스를 넘어가는 만루아치를 그렸다. 이상훈과 최향남 등 마운드의 주축투수들이 부상중인 가운데 2위로 주저앉은 LG는 올시즌 처음 4연패를 당했다. ▼ (롯데 6-2 OB) ▼ 꼼짝도 않던 0의 균형은 7회 일거에 무너졌다. 롯데는 7회말 선두타자 이종운이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자 김응국이 볼넷,임수혁이 야수선택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박현승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선취점을 올렸고 박정태는 2타점 좌전안타, 강성우는 우전안타, 김민재의 스퀴즈번트가 이어져 단숨에 5득점, 팽팽했던 투수전을 무너뜨렸다. 8회에는 임수혁이 다시 솔로홈런을 날려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OB는 9회초 이종민이 2타점 2루타를 쳤으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 (해태 5-2 현대) ▼ 수원은 해태의 홈구장(?). 조계현과 임창용이 6안타 2실점으로 이어던진 해태는 1회초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이종범이 2루를 훔친 뒤 현대 1루수 이숭용의 실책때 홈을 밟았다. 1-0으로 앞선 4회초에는 1사 2,3루의 득점찬스에서 이순철 최해식 김종국의 연속적시타가 터져 3득점,4-0으로 달아났다. 현대는 4회말 김경기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으나 해태는 7회 홍현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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