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25세 신예 이그나시오 개리도가 유럽PGA투어독일오픈에서 정상을 밟아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전 유럽 라이더컵 멤버였던 안토니오 개리도와 삼촌 저먼 개리도의 대를 이은 이그나시오 개리도는 2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스콜로스 니펜부르크골프장(파 71)에서 끝난 독일오픈 마지막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쳤으나 합계에서 13언더파 271타로 4타차의 우승을 차지했다.
태권도 등 모든 스포츠에 만능인 개리도는 지난 주 스페인에서 벌어진 비공식대회에서도 우승했었다.
영국의 러셀 클레이든은 9언더파 275타로 준우승했고 마크 제임스(영국)는 8언더파 276타로 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