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상품]레이저 골프 스윙연습기

  • 입력 1997년 3월 31일 09시 50분


[박현진 기자] 골프공이 필요없이도 레이저광선을 이용해 좁은 실내공간에서 골프연습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나왔다. 미나이스사(대표 민찬기)가 개발해 특허를 낸 「레이저 골프 스윙연습기」는 레이저로 가상의 공을 만들어 스윙연습을 할 수 있는 첨단제품. 일단 전원을 켜면 가상골프공이 눈에 보이며 임팩트 순간에는 소리가 나서 실제 골프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물론 헛스윙시에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골프채에서 나오는 레이저광선이 가상공에 표시가 되어 타격시 공의 어느 부위를 가격했는지를 지켜볼 수 있다. 또 백스윙과 플루스윙때 스윙궤도를 골프채에서 나오는 레이저로 확인해 고칠 수 있다. 따라서 볼을 정확히 치는 연습을 할 수 있으며 헤드업이 되는 사람들도 자신의 가격 지점을 지켜보다 보면 헤드업의 버릇을 쉽게 고칠 수 있게 된다. 스윙속도가 골프연습기에 표시되어 스윙파워를 측정할 수 있어 볼이 나가는 거리를 가늠할 수 있다. 또 슬라이스 훅 나이샷 등 5가지의 볼방향이 표시가 돼 스윙자세를 스스로 확인, 교정할 수 있다. 가로 48㎝, 세로 21㎝로 부피가 팩스크기만 하고 매우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며 좁은 실내공간에서도 풀스윙 연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 민사장은 현재 미국과 일본에 수출을 추진중이며 4월 제네바 발명품전시회에도 이 제품을 출품할 계획이다. 다만 가격이 39만5천원으로 다소 비싼 것이 흠. ☎문의 02―404―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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