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동계U대회대표선발전]천주현-희주 남매 2관왕에

  • 입력 1996년 12월 23일 07시 42분


「申鉉薰기자」 국가대표 빙속 남매가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천주현(19·고려대1년) 천희주(21·고려대2년) 남매는 22일 전주종합운동장 특설링크에서 폐막된 96전국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겸 97무주 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선발전에서 사이좋게 두 종목씩을 석권했다. 동생 천주현은 이날 남자 시니어 1천m에서 1분18초83을 기록, 김상철(1분19초73)과 김형호(이상 한국체대·1분19초86) 등을 제치고 우승했다. 천주현은 1천5백m에서도 2분01초96을 마크하며 정성현(단국대·2분06초76) 이준수(한국체대·2분09초16) 등을 2,3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전날 여자 시니어 5백m에서 우승한 천희주는 이날 1천m에서도 1분26초78을 기록, 1위로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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