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동계Ｕ대회 Ｄ－５０］올림픽규모 국제슬로프 준공

「安永植기자」 97무주 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는 5일 국제슬로프와 점핑파크 크로스컨트리코스의 준공식을 갖는다. 김영수 문체부장관과 고병우 대회조직위원장, 이의철 쌍방울그룹 부회장 등 각계 인사 5백여명이 참석, 곤돌라스테이션 광장에서 거행되는 이날 준공식에서는 지역 주민과 함께 동계U대회 개최 D―50일을 맞아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다짐한다. 총연장 15㎞의 국제슬로프는 해발 1천5백20m, 표고차 8백10m로 동계올림픽 개최 조건도 충족시키고 있어 동계올림픽 유치계획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시간당 1만5천5백명을 수송할 수 있는 리프트 5기와 곤돌라 1기가 새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동계U대회 개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인 점핑파크는 세계 최대 최초의 사계절 복합 점프대로 국제규격의 1백20m, 90m점프대와 60m, 35m 등 연습용 점프대가 갖추어져 있다.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은 10㎞구간(해발 9백m)에 경기장에서 함께 치를 수 있도록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