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덴버 플레이오프 진출…시애틀 34대7 격파

  • 입력 1996년 12월 2일 20시 09분


존 엘웨이(36)가 이끄는 덴버 브롱코스가 시애틀 시호크스를 격파하고 9연승(12승1패)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덴버는 2일 벌어진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13차전에서 최근 오금 부상에서 회복된 「백인들의 희망」엘웨이가 터치다운 1개와 터치다운 패스 2개 등 17개(1백89야드)의 패싱을 성공시키며 시애틀을 34대7로 꺾었다. 이로써 덴버는 91년이후 5년만에 최고승률(0.923)로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서부조 선두를 차지했으며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홈구장에서 치를 수 있는 이점을 안게됐다. 한편 이날 AFC 동부조 1위 버펄로 빌스와 중부조 선두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각각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10대13, 17대31로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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