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테니스 스타 사바티니 12일 내한

입력 1996-11-09 20:52수정 2009-09-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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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純一기자」 테니스코트 최고의 「미녀스타」 가브리엘라 사바티니(26·아르헨티나)가 한국을 찾아온다. 사바티니는 12일 서울에 도착, 2박3일간 머물면서 한국팬들을 만난다. 그의 이번 방문은 (주)필라코리아가 국내테니스 활성화를 위해 초청함으로써 이루어진 것. 사바티니는 13일 양재실내코트에서 중고 여자테니스 선수들을 대상으로 테니스 기술을 지도하며 팬사인회 등을 개최할 예정. 위장장애때문에 지난달 25일 은퇴했지만 최근까지 슈테피 그라프(독일), 모니카 셀레스(미국) 등 세계적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사바티니의 방한은 테니스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70년생으로 아직 미혼인 사바티니는 세계 정상권의 실력 뿐만아니라 1m75, 59㎏의 늘씬한 몸매와 미모 그리고 남미 특유의 화끈한 기질로 그동안 세계 테니스계의 인기를 한몸에 모았었다. 85년 저팬오픈과 86년 아르헨티나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정상을 향해 치닫기 시작한 그는 90년 US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이후 매년 2,3개 국제대회의 정상에 올랐던 그가 85년 프로 데뷔이래 획득한 상금은 모두 8백69만4천달러(약 71억원). 총상금 랭킹 역대 5위. 이밖에 엄청난 스포츠용품 사용료와 모델료 등을 받아 돈방석에 앉은 그는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TV 탤런트와 가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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