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활폐기물 재활용률 71%…일본의 3.6배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8일 15시 05분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은 한국이 많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지난해 쓰레기 종량제 실천 최우수마을로 뽑힌 강선리 쓰레기 배출 모습 (양양군 제공) 2026.6.2. 뉴스1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지난해 쓰레기 종량제 실천 최우수마을로 뽑힌 강선리 쓰레기 배출 모습 (양양군 제공) 2026.6.2. 뉴스1
국내 1인당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세인 반면 일본은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용률은 한국이 3.5배 더 많았다.

8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와 양국의 폐기물 발생·재활용 현황을 담은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하루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2014년 0.95kg에서 2022년 1.2kg로 늘었다가 2023년 1.17㎏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일본은 2014년 0.95kg에서 2023년 0.85kg로 지속해서 배출량이 줄었다. 2023년 전체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한국이 2240만t(톤), 일본이 3900만t으로 일본이 많았다. 인구수 차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재활용률은 한국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한국은 전체 생활폐기물 가운데 70.8%(1590만t)가 재활용됐다. 소각 처리는 560만t(24.8%), 매립은 240만t(10.7%)이었다. 소각 처리분 중 270만t은 소각 이후 재활용됐다. 일본은 재활용된 생활폐기물이 19.6%(760만t)였다.

한국은 2023년 404개의 소각시설에서 하루 2만5293t의 쓰레기가 처리됐다. 소각시설 중 44%(179개)가 공공, 56%(225개)가 민간 시설이었다. 쓰레기 처리량은 공공 소각시설이 하루 1만3391t으로 민간 시설(하루 1만1902t)을 웃돌았다.

같은해 일본의 소각 시설은 1321개로 76%(1004개)가 공공, 24%(317개)가 민간 시설이었다. 처리량은 공공 소각시설이 하루 17만4598t(63.3%), 민간 시설이 하루 10만1401t(36.7%)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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