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공항에서 지역화폐 ‘탐나는전’ 바로 받는다

  • 동아일보

2박 이상 체류 시 2만 원 지급… 관광상품 판매 플랫폼 할인도

한 관광객이 수국이 가득 핀 길 옆을 걷고 있다. 제주도는 6월 한 달간 개별 관광객을 상대로 최대 10만 원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한 관광객이 수국이 가득 핀 길 옆을 걷고 있다. 제주도는 6월 한 달간 개별 관광객을 상대로 최대 10만 원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최대 1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한 달간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탐나는전 지급, 관광상품 할인, 디지털 관광증 가맹점 할인 등 1인당 최대 10만 원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유가와 항공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늘어난 여행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30일까지 제주를 찾는 개별 관광객에게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공항에서 즉시 지급한다. 2박 이상 체류하면 2만 원, 5박 이상 체류하면 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탐나는전 지급 이벤트 예산은 총 8억 원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제주 관광상품 판매 공공 플랫폼 ‘탐나오’에서는 최대 5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권을 제외한 전 상품에 할인 쿠폰을 발급하며, 2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4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국민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1만 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탐나오 할인 행사는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3억 원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이 밖에도 2박 3일 일정으로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가맹점 10곳가량을 이용하면 최소 3만 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고유가로 여행 부담이 커진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6월 제주가 준비한 혜택을 활용해 부담 없이 제주 여행을 계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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