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의식 잃은 4살 아이…경찰이 만든 ‘8분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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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 모자가 순찰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 (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3/뉴스1
A 씨 모자가 순찰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 (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3/뉴스1
A 씨가 평택경찰서 진위파출소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 (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3/뉴스1
A 씨가 평택경찰서 진위파출소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 (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3/뉴스1
의식을 잃은 4살 아이를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3시 15분께 평택경찰서 진위파출소 주차장으로 승용차 한 대가 급하게 들어왔다.

차에서 내린 여성 A 씨는 다급한 표정으로 파출소 안으로 뛰어 들어와 “아이가 갑자기 쓰러졌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당초 A 씨는 아픈 아들 B 군을 데리고 어린이병원으로 향하던 중이었는데, B 군이 갑자기 거품을 물고 의식을 잃으며 경련 증세까지 보이자 가까운 파출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성 경감과 이찬우 경장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즉시 순찰차에 A 씨 모자를 태워 병원으로 향했다.

특히 강 경감 등은 B 군에게서 고열과 경련 증상이 계속 나타나는 점을 감안해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음을 알렸다.

그러자 운전자들은 길을 터주는 등 협조하고 나섰고, 덕분에 강 경감 등은 평소 20분가량 걸리는 거리를 단 8분 만에 주파했다.

B 군은 가까운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 경감은 “아이 엄마가 침착하게 잘 대처해 줬다”며 “저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지난 22일 강 경감과 이 경장 활약이 담긴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해 홍보 중이다.

(평택=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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