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올해 300농가 설치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0일 09시 23분


농협전남본부는 19일 전남 나주시 세지면 멜론 재배 농가를 찾아 보급형 스마트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지원을 했다. 농협전남본부 제공
농협전남본부는 19일 전남 나주시 세지면 멜론 재배 농가를 찾아 보급형 스마트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지원을 했다. 농협전남본부 제공
농협전남본부가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춘 ‘보급형 스마트팜’ 사업을 확대해 올해 전남 지역 300여 농가에 스마트팜 설비를 설치한다.

전남농협은 올해 자체 사업으로 200여 농가를 지원하고,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100여 농가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는 등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보급형 스마트팜은 기존 고가 설비 중심의 스마트농업과 달리 농가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설치 비용은 1000만~1500만 원 수준이며, 이 가운데 75%를 농협이 지원한다.

스마트팜 모델은 작목과 재배 환경에 따라 환경제어형, 양액제어형, 관수제어형, 복합환경제어형 등 4가지로 운영된다. 원격 모니터링을 통한 환경 제어와 데이터 기반 재배 관리 기능으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전남농협은 2024년 고흥 흥양농협과 서영암농협을 시작으로 지난해 곡성농협 등 총 99개 농가에 보급형 스마트팜을 설치했다.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19일 전남 나주시 세지면의 한 멜론 재배 농가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기후 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속에서 스마트농업은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라며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전남본부#전남농협#보급형 스마트팜#스마트농업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