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만 원 지원해요” 제주서 크루즈 체험단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13일 10시 08분


26일까지 15개 팀·30명 모집
제주~부산~상하이 4박 5일
190만 원 중에 108만 원 지원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이 탑승하게 될 아도라 매직시티호. 제주도 제공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이 탑승하게 될 아도라 매직시티호. 제주도 제공
제주에서 100만 원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4박 5일 크루즈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 15개 팀(2인 1팀·총 3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체험단은 4박 5일 일정으로 크루즈 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13만6000t급 ‘아도라 매직시티호(Adora Magic City)’에 승선해 제주~부산~상하이 항로를 이용하고, 상하이에서 하선해 1박을 보낸 뒤 항공편으로 제주로 돌아오게 된다. 지난해 체험단 모집에는 100대 1의 경쟁률이 몰리기도 했다.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1인당 승선비 190만 원 가운데 108만 원을 제주도가 지원한다. 2인 1팀 기준 지원금은 총 216만 원이다. 다만 개인 경비와 선내 팁 등은 참가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28일까지 개인 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며, 기한 내 미납할 경우 예비팀에 기회가 넘어간다. 참가자들은 귀국 후 만족도 조사와 체험 후기 제출에도 참여해야 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세계 크루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제주가 동북아 크루즈 허브로 도약하려면 도민과 국민의 폭넓은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체험단 운영을 통해 제주 준모항의 경쟁력을 알리고 크루즈 관광 활성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모항은 기항항 기능을 중심으로 수행하면서 일부 모항 기능도 함께 갖춘 항구를 뜻한다. 모항은 크루즈의 출발지이자 도착지로 출입국·세관·검역 업무를 처리하는 전용 터미널을 갖춘 항구이고, 기항항은 관광과 쇼핑 등을 위해 잠시 들르는 목적지 개념의 항구다.
#제주#크루즈여행#크루즈체험단#아도라 매직시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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