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주거환경 개선사업 시행
강원 화천군의 빈집 145채가 주택의 특성에 맞게 정비된다. 강원 화천군은 낡은 빈집은 정비하고 깔끔한 새집 공급을 확대하는 내용의 군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천군은 우선 관내에 남아있는 빈집 145채를 2030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활용 가능한 집은 소유주의 자발적 관리나 거래를 유도하고 비주택의 경우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관리가 필요한 경우 출입금지 안내문 부착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철거 대상 특정 빈집의 경우 소유자 동의에 의한 철거를 지원하고 생활 SOC 시설 조성이 검토된다. 소유자 동의가 없는 빈집이나 석면 철거가 필요한 빈집은 행정지도를 통해 철거를 안내할 예정이다. 화천군은 빈집 정비 과정에 필요한 비용 가운데 일부를 지원하고 필요 재원은 국비 등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화천군은 신규 주택 공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화천읍 신읍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하남면 거례리 신혼부부 임대주택이 준공돼 입주를 마쳤다. 또 화천읍 하리 산천어 행복타운과 신읍리 통합 공공임대주택, 화천형 보금자리, 화천형 양육친화마을, 사내면 사창리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사창리 고령자 복지주택, 간동면 간척리 세대공존 자립형 주거단지, 하남면 원천리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빈집 정비로 경관을 개선하고, 새집 공급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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