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29분께 경기 오산시 누읍동의 한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2026.04.17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7일 오전 경기 오산의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화학 물질이 누출됐다고 소방 당국이 밝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9분경 오산시 누읍동의 한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 옆을 지나가는데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누출된 화학물질은 톨루엔, 아크릴산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암물질인 톨루엔이 허용치 이상 섞인 공기를 30분 이상 흡입하면 두통, 어지럼증, 환각 증세와 같은 신경장애가 나타난다. 아크릴산은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액체로, 구토와 호흡 곤란, 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당국은 장비 14대, 인력 42명을 투입해 대응했다. 신고 접수 7분 뒤인 오전 10시 36분에는 오산시청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낮 12시 46분경부터는 한강유역환경청이 대응했다. 안전 장치 교체 작업은 오후 1시 17분경 끝났다. 관계자는 오후 1시 28분경 안전 조치를 마치고 귀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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