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AI 적용 수업설계 사례집’을 전국 최초로 제작해 관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교사들에게 책자와 전자파일(PDF) 형태로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례집은 초등 2권, 중등 2권, 고등 1권 등 총 5권으로 구성됐으며, 권당 약 300쪽 분량이다. 국어·수학 등 주요 교과를 중심으로 실제 수업에 적용한 AI 활용 사례를 정리하고, 교사가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담았다.
교육청은 이번 자료집이 단순한 보조 자료를 넘어 AI를 ‘동료 교사’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미술 수업에서는 기존에 글로 설명하던 내용을 시각적·입체적 자료로 제작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 방법이 제시됐다. 사례집을 통해 교사는 수업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보다 풍부한 설명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자료집 제작을 위해 위원 228명이 참여한 30개 프로젝트팀이 꾸려졌다. 지난해 3월 선발된 교사 30명이 중심이 돼 여러 차례 회의와 연구를 거쳐 현장 사례를 반영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사례집을 교원 연수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에 활용해 AI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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