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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잘 처리해 줄게”…4천만원 챙긴 전직 경찰 고위 간부 송치
뉴스1
입력
2026-03-11 13:49
2026년 3월 11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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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김일환 디자이너
형사 사건 청탁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직 경찰 고위 간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경무관 출신 전직 경찰관인 A 씨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1년간 지인 B 씨로부터 형사 사건 청탁과 함께 10여 차례에 걸쳐 계좌 이체 및 현금 전달 등 방식으로 약 40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B 씨는 A 씨가 과거 경찰 근무 경력과 인맥을 내세우며 사건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갔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 씨는 법률 자문 역할로 정당하게 받은 돈이라고 반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0여 년 전 퇴직했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씨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그를 형사 입건해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 중 사건을 마무리 짓고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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