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생태 관찰장 운영
울산시는 태화강 하구 습지에서 겨울 철새와 텃새의 서식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관찰장은 중구 반구동 내황교 인근에 마련됐다. 설 당일을 제외하고 3월 8일까지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체험할 수 있으나, 비가 오는 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관찰장에는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며 먹이 활동이나 휴식 중인 새들과 하천 습지 식물의 생태에 대해 설명해 준다.
참가자들은 쌍안경과 고배율 망원경을 통해 하천 습지에 서식하는 새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관찰 대상은 물닭, 뿔논병아리, 흰죽지, 홍머리오리, 혹부리오리, 백할미새, 검은등할미새 등 겨울 철새와, 습지 내 물억새 사이를 옮겨 다니는 붉은머리오목눈이, 참새, 딱새, 박새 등이다. 이와 함께 겨울새 핀 버튼 만들기와 참새 등 새 모양 열쇠고리 제작 체험도 진행된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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