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 밀양캠퍼스 상반기 중 착공

  • 동아일보

기획예산처 사업비 458억 승인
6개 동 규모… 2028년 준공 전망

경남 밀양시는 지역 숙원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2006년 밀양대와 부산대의 통폐합 이후 장기간 방치돼 있던 옛 밀양대 부지가 캠퍼스로 재정비되면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총사업비 458억 원을 최종 승인했다. 2015년 캠퍼스 설립 추진 결정 이후 11년 만으로 시는 올해 상반기(1∼6월) 중 착공해 2028년 건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는 내이동 소재 옛 밀양대 부지에 대학본부, 공학관, 기숙사 등 총 6개 동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나노 관련 4개 학과 등 밀양의 전략산업인 나노기술에 특화된 교육 거점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위과정 300명은 물론 재직자 교육과정 및 실업자 재취업 과정 1500명 등 연간 1800여 명의 실무형 기술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옛 밀양대 부지에 캠퍼스가 들어서면 침체에 빠진 밀양 구도심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옛 밀양대 캠퍼스는 2006년 3월 밀양대가 부산대에 통합된 이후 장기간 방치돼 왔고, 학생 6000여 명을 상대로 한 대형 상권도 무너지며 침체의 늪에 빠졌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캠퍼스 설립이 나노융합 국가산단 ‘미래첨단 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와 연계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우는 핵심 거점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기반이 되도록 착공 준비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밀양시#한국폴리텍대학#밀양캠퍼스#옛 밀양대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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