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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부활 출신 김재희, 2000억대 투자범행 가담 혐의로 송치
뉴스1
업데이트
2025-11-23 10:26
2025년 11월 23일 10시 26분
입력
2025-11-23 09:23
2025년 11월 23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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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부의장 맡아 설명회 개최…금품 1억여원·승용차 받아
록밴드 부활 출신 가수 김재희(54). 김재희씨 페이스북 캡처
록밴드 부활 출신 가수 김재희(54)가 2000억 원대 투자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일당 69명에 김 씨가 포함됐다.
경찰은 앞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사기 조직 운영자 A 씨(43)와 B 씨(44)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김 씨 등 6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A 씨 등은 2022년 12월부터 작년 8월까지 투자자 약 3만 명으로부터 2089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수신하고, 그중 306명으로부터 190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실제 이윤 창출 없이 나중에 들어온 투자자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나눠 주는 일명 ‘폰지사기’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 씨는 회사 부의장 겸 사내이사를 맡은 데다,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전국을 순회하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투자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 씨가 급여 명목으로 1억 원을 받고, 추가로 고가 승용차(시가 6000만∼7000만 원 상당)와 8000여만 원 상당 금품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김 씨는 밴드 부활의 4대 보컬로 1993년 ‘사랑할수록’으로 데뷔해 부활 3집과 4집 앨범에 참여했다. 그는 부활 3대 보컬 고(故) 김재기의 동생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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