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2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한 도로에서 k5 승용차가 인도 울타리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뉴스1
전북 전주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운전자는 차량을 둔 채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경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한 도로를 달리던 K5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과 인도 펜스를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사고로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면서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진압 후 당국이 운전자 확인에 나섰지만 그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번호를 조회한 뒤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를 검거한 뒤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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