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밤새 118.5㎜ 많은 비…최대 60㎜ 더 내려

  • 뉴시스(신문)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

ⓒ뉴시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에 여찬(강릉)에 118.5㎜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25일 새벽까지 20~60㎜가 더 낼릴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가 필요하다.

24일 기상청은 23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10~80㎜(많은 곳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비는 이날 밤까지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영동북부는 25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은 여찬(강릉) 118.5㎜, 노학(속초) 77.5㎜, 양양 69.5㎜, 등봉(삼척) 33.5㎜, 하리(고성) 33㎜, 북삼(동해) 10㎜, 면옥치(양양) 72㎜, 설악동(속초) 56㎜ 등이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과 오대산 탐방로 21개소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로 인해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말했다.

[강릉=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