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에 감사”…익명 시민, 수원남부소방에 간식 선물

  • 뉴시스(신문)

수원남부소방, 인근 장애인시설 찾아 간식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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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남부소방서에 한 시민이 감사한 마음을 담은 커피와 도넛을 전달한 사연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안겼다.

8일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익명의 한 여성이 청사를 찾아 “과거 구급차를 이용했는데 당시 구급대원들의 친철한 응대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이번에 민생회복지원금을 받아 약소하지만 간식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커피와 도넛을 전한 뒤 떠났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시민의 따뜻한 선행을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인근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간식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도재 소방민원팀장은 “폭염에 무거운 간식을 들고 민원실을 찾아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주변에 널리 퍼져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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