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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 소비쿠폰 발행 광주시…“동일 디자인·색상 카드 신규 제작”
뉴스1
업데이트
2025-07-23 22:25
2025년 7월 23일 22시 25분
입력
2025-07-23 22:24
2025년 7월 23일 2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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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과…“식별 불가 스티커 부착·요구 시 기존 카드 교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둘째 날인 22일 한 편의점에 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2025.7.22/뉴스1
광주시가 ‘주홍 글씨’ 논란을 빚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선불카드를 금액별, 색깔별로 구분해 사용자의 생활 정도가 노출된 데 대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고 부시장은 “신속한 지급을 위해 추진했으나 결과적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며 “즉각 금액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카드 스티커를 부착해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디자인과 색상을 통일한 신규 카드를 제작해 배포하도록 하겠다”며 “기존에 지급된 카드도 사용 전 교체 요구 시 교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카드 제작은 3주가량 소요되며 시는 제작이 완료되면 자치구에 배포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는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소비쿠폰 선불카드 색상을 지급 금액별로 다르게 배부했다.
상위 10%와 일반 시민은 ‘분홍색’,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연두색’, 기초생활수급자는 ‘남색’ 카드를 받아 색상만으로 사용자의 소득 수준이나 생활상을 유추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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