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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리박스쿨’ 교육위 현안질의 불참…“사의 후 업무 최소화”
뉴스1
입력
2025-06-10 14:25
2025년 6월 10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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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 국무위원이 답변 어려워” 국회에 양해 공문
오석환 차관이 대신 참석…리박스쿨 중점 질의 예정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스1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11일 ‘리박스쿨’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예정된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출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되는 교육위 전체회의에 불출석한다는 양해 공문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이 부총리는 불참 양해 요청 사유로 “지난 6월 4일 새정부 출범과 함께 국무위원 전원이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한 이후 교육부 업무 관여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 공백을 우려하신 대통령께서 본인(이주호 부총리)을 포함한 일부 국무위원의 사의를 반려했다”며 “현재 국무총리 대행 등 최소한의 업무를 한시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향후 정책 수립·집행에 관여하지 않는 한시적 국무위원이 위원회에 출석·답변하기에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교육위 전체회의에선 대선 기간 댓글 조작 의혹으로 논란이 된 극우 성향 교육 단체 ‘리박스쿨’과 늘봄학교 연관성 관련 질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었다.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스쿨’의 약자로,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명칭의 댓글 조작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늘봄학교 자격증 지급을 미끼로 이들 댓글팀을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로 일하게 하며 학생들에게 극우 교육을 하도록 유도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더불어민주당은 리박스쿨이 늘봄학교 강사 자격을 빌미로 초등학교에 극우 사상을 주입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교육부에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부총리의 불참으로 이번 교육위 현안질의엔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내일 (회의에) 부총리가 참석하지 않고 차관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리박스쿨 관련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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