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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묘서 벌목하던 60대, 15m 참나무에 깔려 숨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5-02-24 17:37
2025년 2월 24일 17시 37분
입력
2025-02-24 16:51
2025년 2월 24일 16시 51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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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뉴시스
가족묘 인근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가 나무에 깔려 숨졌다.
24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6분경 해남군 계곡면의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 A 씨가 15m 높이의 참나무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A 씨 친척인 B 씨(60대·남)도 쓰러진 나무에 깔려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A 씨가 어머니 산소 근처에서 전기톱으로 벌목을 하던 중 쓰러지는 나무를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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