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인천에서 현직 경찰관이 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7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연수서 소속 A 경정을 불구속 입건했다.
A 경정은 15일 오후 2시 19분경 인천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중앙선 가드레일을 파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경정을 적발했다.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13일에 인천 남동구에서도 인천 논현경찰서 소속 B 경사가 술을 마신 채 중앙선을 침범했다가 적발됐다.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B 경사를 붙잡았다. 혈중알코올농도 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드러났다.
인천에서 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을 하다 시민 신고로 적발된 사건은 지난달에도 있었다.
지난달 2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소속 C 경장도 음주 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C 경장은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차를 보고 현장에서 도망갔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로 적발된 경찰관들을 엄정하게 조사한 뒤 징계 수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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