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내일까지 전국 최대 15㎝ ‘눈폭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6일 16시 12분


인천과 경기·충남 일부 지역에도 발효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길을 걷고 있다. 2025.2.6. 뉴스1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길을 걷고 있다. 2025.2.6. 뉴스1
6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경기도 내 16개 시군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상 지역은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가평·성남·안양·구리·남양주·군포·의왕·하남·용인·광주·양평 등이다. 앞서 기상청은 오후 2시 30분을 기해 김포·동두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 등 6개 시에 대설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인천과 충남 일부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서해5도에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 내륙 산지 3~8㎝(많은 곳 10㎝ 이상),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 5~10㎝(많은 곳 15㎝ 이상) 등이다.

남부에선 전북과 광주, 전남(동부 남해안 제외) 5~10㎝(많은 곳 15㎝ 이상), 전남 동부 남해안 1~5㎝, 울릉도·독도 5~10㎝, 경북 서부 내륙, 경북 북동 내륙·산지, 경남 서부 내륙 3~8㎝, 대구·경북 중부 내륙, 남부 동해안 1~5㎝, 경북 북부 동해안, 울산, 경남 내륙, 서부 남해안에 1㎝ 내외가 예보됐다.

제주 산지엔 5~15㎝, 제주 중산간 3~8㎝, 제주 해안 1~5㎝의 눈이 내리겠다.

#날씨#눈#대설주의보#눈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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