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무덤까지” 자치구가 지원

  • 어린이동아
  • 입력 2025년 2월 4일 03시 00분


[종로구] ‘쑥쑥 크는 아이’ 체계적 지원
‘2025년 저출생 대응’ 본격 시작

지난 1월, 정문헌 구청장(가운데)이 청운별빛어린이집에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 종로구 제공
지난 1월, 정문헌 구청장(가운데)이 청운별빛어린이집에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 종로구 제공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임신, 출산, 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2025년 저출생 대응 계획’을 본격 시작한다.

구의 비전은 ‘종로에서 쑥쑥 크는 아이’를 위해 행복한 구를 구현하는 것.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에 육아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건강, 놀이, 위생, 수유 박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으로 관내 25∼49세 가임기 여성에겐 13만 원, 남성에겐 5만 원까지 진찰료와 검사비를 지원한다. 종로구의 생애주기별 사업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가이드북도 3월까지 동주민센터와 보건소를 비롯해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중위소득 180% 이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에겐 서울형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문화공간과 놀이터 등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한다.

정 구청장은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응책을 바탕으로 양육친화적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강남구] ‘추모의 집’ 사용료 대폭 인하
저렴하게 최대 30년까지 안치

강남구가 구민과 관내 직장인 대상으로 운영하는 ‘추모의 집’. 강남구 제공
강남구가 구민과 관내 직장인 대상으로 운영하는 ‘추모의 집’. 강남구 제공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구민과 관내 직장인 대상으로 운영하는 ‘추모의 집’ 사용료를 1월 1일부터 크게 인하했다.

추모의 집은 예은추모공원(충북 음성군 금왕급 덕금로 936-61)에 있으며, 개인단 4032기와 부부단 1216기를 운영한다. 비교적 저렴하게 30년까지 안치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최초 안치 기간을 15년에서 20년으로 하고, 1회 10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민과 배우자는 사용료가 41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구민의 직계 존·비속과 강남구에 있는 사업체의 직원 및 그 직계 존·비속은 사용료가 51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줄어든다.

신청자는 화장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갖추고 추모의 집에 신청하면 바로 안치할 수 있다. 예약을 원하면 현장에서 봉안당 위치를 선택하고 구청 어르신복지과(02-3423-5918)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 구청장은 “구민이 안전하게 가족을 모실 수 있도록 추모의 집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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