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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흥 프리미엄아울렛 전기차충전소 수리작업 20대 감전사
뉴스1
업데이트
2024-07-29 16:58
2024년 7월 29일 16시 58분
입력
2024-07-29 16:57
2024년 7월 29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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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시흥시에서 주차장 전기차충전소 수리 작업 중 근로자 1명이 감전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42분께 시흥시 배곧동 소재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에서 전기차충전소 관리 업체 소속 근로자 A 씨(26)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현장을 찾아간 A 씨 지인이 쓰러져 있던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당시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 당국은 A 씨가 24일 오후 4시 30분께 사고 현장에서 분전반 내부 케이블 인식표 교체 작업을 하던 도중 감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구체적인 사망 시점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CC) TV 영상과 업체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A 씨의 현장 안전 수칙 준수 이행 여부 등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이 사건에 따른 입건자는 아직 없지만,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발견될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시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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