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대학가요제, 주말 한강서 즐기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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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여의도 한강공원서 본선
‘라이브서울’서 공연 생중계도

가수 배철수, 심수봉, 신해철, 전람회 등 유명 뮤지션을 배출한 ‘대학가요제’가 부활한다. 이번 주말 한강을 찾아가면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대학가요제를 즐길 수 있다.

22일 서울시는 ‘2024 한강대학가요제’를 연다고 밝혔다. 2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팀의 본선 무대가 토요일인 25일 오후 6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 열정을 알리기 위해 ‘한강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국내 대학생과 유학생 등 264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고, 이 중 12개 팀이 심사위원단의 음원 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록, 발라드,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승팀은 공연 당일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선정된다. △대상 1팀 1000만 원 △금상 1팀 500만 원 △은상 1팀 300만 원 △동상 2팀 각 100만 원 등 총 5팀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날 물빛무대 일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타로, 포토 부스, 푸드트럭 등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공연은 서울시 ‘라이브서울에서 생중계된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대학가요제#주말#한강#여의도 한강공원#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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