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살인 사건’ 피의자, 강도살인 등 혐의로 송치

  • 뉴시스
  • 입력 2024년 5월 22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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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찰과 공조 수사
혐의 추가해 검찰로
공범 계속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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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모(24)씨를 살인방조에서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2일 태국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한국인 A(경남 김해)씨를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드럼통에 넣어 유기한 혐의로 지난 12일 한국에서 긴급체포된 이씨를 살인방조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자신은 범행 현장에는 있었지만 살인에는 가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경찰청 국제협력관을 통해 태국 경찰과 공조 수사를 진행해 이씨가 공범들과 함께 피해자를 살해한 증거를 수집해 적용 죄명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다른 공범 이모(27)씨가 지난 14일 캄보디아에서 붙잡힌 후 현지 경찰 측과 송환 여부를 추진 중이며 도주 중인 공범 김모(29)씨에 대해서도 계속 추적 중이다.

[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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