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박단 조직원 12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해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그중 4명은 구속 송치됐으며 3명은 검찰에서 추가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당은 2022년 수도권 일대에서 포커 게임을 열한 번 하며 패 조작, 카드 바꿔치기, 밑장빼기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들로부터 약 10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일부 피해자는 이들이 판단력을 떨어뜨리기 위해 향정신성의약품을 탄 음료를 마시게 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에서 관련 증거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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