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필로폰 든 가방 놓고 간 50대…제발로 파출소 찾았다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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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29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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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식당 손님이 식당에 필로폰이 든 가방을 놓고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가방에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3일 경찰은 동대문구 제기동 한 식당 직원으로부터 “손님이 가방을 두고 갔다”는 유실물 습득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가방을 열고 소지품을 확인하다가 백색 필로폰 가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이튿날 유실물을 찾으러 관할 파출소를 찾았다가 입건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소지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필로폰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필로폰#마약#백색 필로폰 가루#유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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