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15년 전 훔친 책값 갚은 30대 가장…“아이에게 떳떳하고 싶어”
뉴시스
업데이트
2024-03-20 09:30
2024년 3월 20일 09시 30분
입력
2024-03-20 09:29
2024년 3월 20일 09시 2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고등학생 시절 훔친 책값 100만원으로 갚아
"진정으로 잘못 인정하는 삶 살고 싶어"
교보문고 "직원들도 감동…돈은 기부할 예정"
ⓒ뉴시스
학창 시절 교보문고에서 책을 훔친 남성이 15년 뒤 100만원으로 갚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0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교보문고 강남점에 한 손님이 카운터에 봉투를 내민 뒤 사라졌다.
손님이 분실물을 맡긴 것이라 착각한 직원이 보관하고 있었는데, 보관 기간이 길어지자 지난 6일 봉투 내용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필 편지와 현금이 발견됐다.
봉투를 맡긴 손님은 15년 전 고등학생 시절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책과 학용품을 여러 차례 훔쳤다. 이를 반성하는 내용의 편지를 적고 돈을 갚겠다며 100만원을 남긴 것이다.
편지에는 “처음에는 책을 읽으려는 의도로 왔지만 이내 책과 학용품에 손을 댔다”면서 “몇 번이나 반복하던 중 직원에게 걸려 마지막에 훔치려던 책을 아버지가 지불했던 기억이 있다”고 적혀있었다.
그 손님은 “세월이 흘러 두 아이를 낳고 살다가 문득 뒤돌아보니 내게 갚지 못한 빚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책값을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19일 교보문고 관계자는 “과거에 책을 훔쳤다며 몇만 원씩 건네고 간 고객은 있었지만 이 정도 규모의 금액을 내는 손님은 드물다”며 “직원들도 편지를 보고 놀라움과 함께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병현, 김상훈 교보문고 공동 대표이사는 “30대 가장이 선뜻 내놓기 어려운 금액이라 그 마음이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다”며 “‘책을 훔치더라도 망신 주지 말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좋은 말로 타이르라’고 했던 창립자의 가르침을 되새기게 됐다”고 했다.
교보문고는 손님이 남긴 100만원에 200만원을 더해 아동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결식 위기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에 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대낮 주택가서 20대 손녀가 80대 할아버지 흉기 살해
2
94세 이길여 총장, 꼿꼿허리-풍성한 머리…“애기들~ 스트레스 발로 차 버려”
3
하정우, 한동훈 겨냥 “정치검사 못된 버릇, 무조건 탈탈 털려 해”
4
나이키-아디다스 신고…북한 女축구단, 훈련장선 웃었다
5
노령연금 평균 수령액 월 70만원…11만명은 200만원 넘어
6
“여기 사인하면 공연시켜 줄게”…유진 박 매니저 실형 확정
7
李는 선물받은 안경 쓰고, 다카이치는 李안경 빌려 ‘찰칵’
8
“고중량 운동 이제 그만” 49세 존 시나의 ‘장수 운동법’은?
9
“정원오, 심신미약 주장하면서 5·18 기억은 어떻게?” 일관성 도마에[황형준의 법정모독]
10
플랭크 오래 버틸수록 좋다?… 전문가들 “자세 바르면 30초도 충분”[바디플랜]
1
“스벅 텀블러 503㎖, 박근혜 수인번호…세월호 참사일도 탱크데이”
2
소변 실수하는 노모 폭행해 숨지게한 남매…존속살해 무죄 왜?[더뎁스]
3
“남북은 사실상 두 국가”… 통일백서 명시한 정부
4
초등교 수업중 폭행당한 영어강사…교육청 “교권보호 대상 아니다”
5
홍준표 “지방선거 뒤 난파선의 이전투구 볼만할 것”
6
“삼성전자 없애버리는게 맞다”는 노조 부위원장
7
정용진, 스벅 ‘탱크데이’ 논란에 “책임 통감” 대국민 사과문
8
김정관 “삼성전자 파업 해결 못하면 우리 사회가 뭘 할 수 있을까”
9
[단독]조국 이어 하남갑 이광재도 ‘2개월 월세’ 논란
10
하정우, 한동훈 겨냥 “정치검사 못된 버릇, 무조건 탈탈 털려 해”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대낮 주택가서 20대 손녀가 80대 할아버지 흉기 살해
2
94세 이길여 총장, 꼿꼿허리-풍성한 머리…“애기들~ 스트레스 발로 차 버려”
3
하정우, 한동훈 겨냥 “정치검사 못된 버릇, 무조건 탈탈 털려 해”
4
나이키-아디다스 신고…북한 女축구단, 훈련장선 웃었다
5
노령연금 평균 수령액 월 70만원…11만명은 200만원 넘어
6
“여기 사인하면 공연시켜 줄게”…유진 박 매니저 실형 확정
7
李는 선물받은 안경 쓰고, 다카이치는 李안경 빌려 ‘찰칵’
8
“고중량 운동 이제 그만” 49세 존 시나의 ‘장수 운동법’은?
9
“정원오, 심신미약 주장하면서 5·18 기억은 어떻게?” 일관성 도마에[황형준의 법정모독]
10
플랭크 오래 버틸수록 좋다?… 전문가들 “자세 바르면 30초도 충분”[바디플랜]
1
“스벅 텀블러 503㎖, 박근혜 수인번호…세월호 참사일도 탱크데이”
2
소변 실수하는 노모 폭행해 숨지게한 남매…존속살해 무죄 왜?[더뎁스]
3
“남북은 사실상 두 국가”… 통일백서 명시한 정부
4
초등교 수업중 폭행당한 영어강사…교육청 “교권보호 대상 아니다”
5
홍준표 “지방선거 뒤 난파선의 이전투구 볼만할 것”
6
“삼성전자 없애버리는게 맞다”는 노조 부위원장
7
정용진, 스벅 ‘탱크데이’ 논란에 “책임 통감” 대국민 사과문
8
김정관 “삼성전자 파업 해결 못하면 우리 사회가 뭘 할 수 있을까”
9
[단독]조국 이어 하남갑 이광재도 ‘2개월 월세’ 논란
10
하정우, 한동훈 겨냥 “정치검사 못된 버릇, 무조건 탈탈 털려 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플랭크 오래 버틸수록 좋다?… 전문가들 “자세 바르면 30초도 충분”[바디플랜]
정가 올려 할인율 부풀리기…쿠팡·네이버 등 온라인몰 4곳 적발
5세대 실손 갈아타고 후회?…“6개월내 철회 가능”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