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의과대학 12곳에서 의대생 49명이 추가로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의대 1곳에서 346명이 휴학을 철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 의대 상황대책팀이 집계한 의대 40곳의 휴학 신청 현황에 따르면 22일 휴학이 허가된 학생은 1명이다. 동맹 휴학에 대한 허가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학칙에 근거, 요건과 절차를 준수해 진행된 허가라고 밝혔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1곳이다. 학교 측은 학생 면담 등을 통해 정상적으로 학사 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계속 수업에 참석하지 않으면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대학들이 학생들의 휴학 신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면밀히 그 허가 여부를 검토하고 차질 없는 수업 진행으로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수업 거부 등 단체행동에 대하여는 학칙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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