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의대반’까지 등장…교육부-서울교육청 합동점검

  • 뉴시스
  • 입력 2024년 2월 22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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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습비 과다징수·선행학습 유발광고 학원 엄정 대처"

최근 의대 증원 여파로 사교육 열기가 거세지면서 교육 당국이 강남 학원가 대상 합동 점검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교육부와 함께 학원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면서 최근 강남 학원가를 중심으로 의대 입시반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일부 학원에서는 ‘초등의대반’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교육 당국은 점검을 통해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를 낸 학원들과 고물가에 편승해 교습비를 과다 징수하는 학원 등에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시교육청은 다음달 말까지 교습비 관련 위반 사항과 선행학습 유발 광고 관련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교습비를 초과 징수한 곳이 있는지, 등록된 교습비 외 비용을 징수하고 있는지, 거짓·과대광고를 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 중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원의 건전한 운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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